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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성악앙상블 소개

현대성악앙상블(VECM)은 전문적인 현대음악 작품연주를 위해 결성된 성악가들의 모임입니다. 1997년 대구현대음악제에서 펜데레츠키의 작품 "TE DEUM" 연주를 처음으로 시작된 VECM은 현재까지 정기연주회 16회, 다수의 초청연주회, 해외연주 및 특별연주 등을 통하여 국내외의

저명한 작곡가들의 작품들과 젊은 작곡가들의 성악 작품들을 꾸준히 소개해 왔습니다.

그 동안 연주된 작품들 중에는 펜데레츠키(폴랜드), 마쭈다이라 마쭈오(일본), 리차드 창(홍콩), 백병동, 이건용, 이영조, 진규영, 황성호, 정태봉, 이종구, 백영은, 백승우, 김진수, 정승재, 윤승현, 김순남, 안기영, 이건우, 황성곤, 이일주 그리고, 중국에서 활동하는 정율성씨의 곡등 국내외 저명한 작곡가들의 작품을 연주했습니다.

새로운 음악을 초연하는 것은 연주가들에게는 매우 힘든 작업입니다. 이미 알려진 작품

연주들과는 비교할 수 없는 연습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그러나 새로운 작품 속에서 연주를

통하여 새로운 세계를 발견하는 기쁨과 보람이 있기에 현대음악 연주가로서의 길을 꾸준히

걸어올 수 있었습니다.

언제나 새로우면서도 흥미 있는 무대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현대앙상블의 연주회에

뜨거운 성원을부탁드립니다.

현대성악앙상블 대표 소프라노 이 병 렬